“문제의 고글”을 지인분께 팔았습니다

안녕하십니까, Producer.P 입니다. 이번에는 재밌는 소식이나 탐구 주제가 아닌, 공지사항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.

거의 2년 좀 넘게 써오며 일종의 아이덴티티처럼 작용했던 LED 고글을 지인분께 팔게 되었습니다. 오랜 시간 저에게 일종의 캐릭터를 만들어준 물건이었지만, 모종의 사유로 그간 사용해왔던 캐릭터를 과감히 버려야 할 것 같은 시기가 찾아와서 팔게 되었습니다. 비록 이 고글을 착용하고 다니면서 그리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, 그래도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물건인 만큼 떠나보내게 되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.

아직 제가 세상을 맨 얼굴로 마주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만큼, 앞으로 저의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다른 물건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. 혹시 나중에 저 LED 고글을 착용하고서 돌아다니시는 분을 보게 된다면, 그 사람은 제가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.

신변보호를 위해 구매하신 분에 대한 정보는 일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.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.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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